여름이 되면 더욱 입맛을 돋우는 반찬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지는 여름철 최고의 반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백종원의 오이지 담그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이지는 간단한 재료와 과정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여름 내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따라 하면 오이지 담그는 방법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백종원의 오이지 담그는법
재료
- 오이 20개
- 월남 고추 20g
양념
- 물엿 2.5컵 (500ml)
- 간수 뺀 소금 1.5컵 (300ml)
- 식초 2컵 (400ml)
- 소주 1컵 (200ml)
오이지 담그는법 순서
1. 오이 준비하기
삼복더위나 장마철을 대비해 오이지를 짭짤하게 담가 시거나 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어린 조선 오이를 골라 항아리에 담고 돌로 눌러 떠오르지 않게 한 다음, 소금물을 팔팔 끓여서 뜨거울 때 오이에 붓고 뚜껑을 덮습니다.
오이 껍질이 뜨거운 소금물에 데쳐져 빛깔이 선명하고 탄력이 생깁니다. 오이는 아삭아삭한 맛과 상큼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입니다. 여름철 식욕을 돋우기 위해 오이지나 장아찌를 담그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2. 오이 세척하기
오이지용 오이는 단단한 백다다기 오이가 적합합니다. 오이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면보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상처 나지 않게 살살 문질러 세척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물기 제거하기
세척 후 남은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오이지가 제대로 절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김치통 준비하기
김치통에 김장용 비닐봉지 2장을 겹쳐놓고 오이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비닐봉지를 두 장 겹치는 이유는 오이지를 하루 정도 지난 후 뒤집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치통에 담으면 모두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꺼내지 않고도 뒤집을 수 있어 양념이 골고루 배게 됩니다.
5. 양념 준비하기
소금, 양조식초, 소주, 물엿을 준비하고 월남 고추를 넣어줍니다. 월남 고추 대신 건고추나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월남 고추를 넣어도 매울 걱정은 없습니다. 오이지는 깔끔한 맛으로 완성됩니다.
6. 오이와 양념 넣기
오이를 김장용 비닐봉지에 차곡차곡 넣고 소금 1.5컵을 뿌린 후, 물엿 2.5컵을 부어줍니다.
7. 식초와 소주 넣기
양조식초가 없으면 현미식초 2컵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식초와 소주를 부어줍니다.
8. 월남 고추 넣기
소금, 물엿, 식초, 소주를 부은 후 월남 고추를 위에 올려줍니다.
9. 비닐봉지 묶기
하루 정도 지나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뒤집을 때 물이 샐 수 있으므로 비닐봉지를 꼭 묶어줍니다.
10. 무거운 것 올려놓기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무거운 것을 올려주면 더 꼬들꼬들하고 맛있게 절여집니다.
11. 하루 지난 후 뒤집기
하루가 지나면 오이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색이 노르스름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비닐봉지를 아래위로 바꾸어 뒤집어놓고 처음처럼 무거운 것을 올려줍니다.
12. 3일 후 완성
3일이 지나면 오이지가 구부러지고 노르스름하게 예쁘게 변합니다. 이대로 먹어도 되는 오이지입니다.
오이지 보관법
5일이 지난 후 꺼내보면 색이 더 노르스름해지고 숙성이 잘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이지 20개를 한 번에 무치기 때문에 금방 소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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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를 뒷베란다에 놓고 먹기도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작은 용기에 옮겨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일 년 동안도 골마지 생기지 않고 아삭하고 오도독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통에 옮겨 담을 때는 오이가 잠겨있던 물을 조금 부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토란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법
재료준비
알토란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법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선한 오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사용합니다.
- 굵은 소금: 오이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킬 때 사용됩니다.
- 다진 마늘, 생강, 홍고추, 파, 대파, 마늘종: 오이에 양념을 입힐 때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단계별 설명
- 오이를 씻고 소금에 절이기: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굵은 소금에 버무려 소금이 골고루 발라지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오이의 수분이 줄고 소금이 오이 안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 숙성: 소금에 버무린 오이를 그릇에 담고 뚜껑을 덮어 약 2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이는 잘 발효되고 맛있는 향이 배어나갑니다.
- 양념을 더해 담그기: 숙성이 끝난 오이에 다진 마늘, 생강, 홍고추, 파, 대파, 마늘종 등을 골고루 섞어 양념을 더해줍니다.
- 보관: 양념이 골고루 섞인 오이를 깨끗한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1~2일 정도가 지난 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담그는법 팁
- 오이를 소금에 절일 때 소금이 골고루 발라지도록 주의합니다. 이는 오이가 균일하게 발효되며 맛이 깊어지는데 중요합니다.
- 양념을 오이에 골고루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양념의 향과 맛이 일정하게 배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알토란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법의 매력
알토란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법은 간편한 과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오이의 신선한 맛과 다양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며,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레시피입니다.
결론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 중 하나인 알토란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법은 간단한 과정으로 만들어지지만, 그 맛과 풍미는 놓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이의 상큼한 맛과 다양한 양념재료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져 한 입 베어먹을 때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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